식중독 예방법과 대처법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보툴리눔균, 장염비브리오균, 병원성대장 균, 살모넬라균, 콜레라, 시겔라 균 등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간염 A 바이러스, 복어독, 조개독, 버섯 독, 감자 독, 아플라톡신(곰팡이), 식품첨가물, 잔류농약, 구리, 납 등으로 인한 식중독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멀미, 복통, 위장염, 열, 두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는 독소나 세균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구토나 설사를 통해 밖으로 배출시키는 인체의 작용 때문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에 있는 일곱가지 방법을 잘 지키신다면, 식중독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끓여 먹습니다.
2.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3. 생선을 손질할 때는 내장과 아가미 등을 깨끗이 없앤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익혀 먹습니다.
4.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 어패류를 만지지 않습니다.
5. 날 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서로 섞이지 않게 보관하고 냉장보관 온도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6. 굴 등의 어패류는 완전히 가열해 먹고 조리한 식품은 재가열한 후 먹습니다.
7. 도마, 칼, 행주 등 조리기구는 자주 소독하고 청소해서 사용합니다.

만약 식중독에 걸리면 장의 점막이 손상 되었을뿐더러 소화 기능이 많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온음료를 마시면 좋습니다. 구토나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증상이 나아지면 점차 미음이나 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을 먹어도 됩니다. 구토나 설사는 장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보이는 요즘 식중독 예방 3대 수칙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먹기 함께 실천해서 식중독을 미리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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